국가소개
몽골은 국토 전체의 평균 해발고도가 약
1,600m에 이르는 고원국가이다. 고원상 지형은 대체로 서쪽이 높고 동쪽이 낮다. 국토 중앙부에서 동부에 걸쳐 목축에 알맞은 대초원이 전개되고, 서쪽으로 갈수록 높고 험준하지만 천혜의 고원성 초원지대를 이루어 목축이 가능하다. 몽골 남부의 3분의 1은 고비사막이다. 불모지처럼 보이지만 이곳에 드문드문 흩어져 있는 풀은 양, 염소, 낙타에게 충분히 공급될 정도이다. 기후는 전형적인 대륙성 기후로, 여름은 덥고 겨울은 혹한이 계속되는데, 여름의 더위는 내륙이기 때문에 습기가 없어 한국과 같은 무더위에 비해서 견딜 만하고, 겨울의 추위는 수도 울란바토르 등지에서도
-40℃로 내려가는 일이 많다. 봄은 5~6월의 2개월로 이즈음 몽골 초원의 아름다움은 여행자를 즐겁게 하지만 기압의 변화가 심하고 때때로 돌풍이 일어 추위가 심하다. 9~10월은 몽골에서 가장 기후가 안정된 시기이다. 강수량은 적은 편으로 연간 350mm를 나타낸다. 전체 국토 면적
1,564,116㎢ 중에서 경작 가능지가 0.76%, 농경지는 전무하며 초원사막 기타가
99.24% (2005년)이다. 몽골은 라마교(티베트 불교)를 국교로 삼고 있따. 몰골인의
90%가 라마불교를 신봉한다. 이슬람교도가 5%를 차지한다. 그리고 1990년 이후 개신교 및 카톨릭 등이 전파되어 기독교 신자가 약 2%(약 4만 명 추산)이고 , 나머지 3%는 무신론자이다. 몽골은 헌법상 종교 및 신앙의 자유를 보장한다. 2009년 7월 기준, 울란바트로에는
180개의 교회 및 사원이 있다. 이중
90여 개가 교회이고,
60여개가 불교사원이다. 나머지는 샤머니즘 계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