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교



우리 새문안교회 해외선교는 1966년 멕시코 선교로 시작되었다.

천주교 국가인 멕시코에 개신교 선교의 필요성을 느껴 우상범 목사를 선교사로 파송하였다. 우 선교사가 6년간 선교를 마치고 안식년이 되었을 때 멕시코 선교는 중단된다. 그러던 중 1986년에 태국 선교가 다시 시작되어 교회에서는 조준형 목사를 선교사로 파송했다. 태국은 1956년에 교단 총회에서 김순일·최찬영 목사를 선교사로 보낸 곳이지만, 교단이 분열(통합·합동)되면서 선교 사역이 끊어지게 된 것은 안타까운 일이었다.

1.태국 선교



태국은 동남아 선교의 첫 선교지로 선정되어 새문안교회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태국 교단과 선교 협약을 맺고 선교사를 파송하였다. 현재는 우리 교회와 태국교단 제일노회(치앙마이)가 협력하여 람푼 한·태 선교관을 운영하고 있다. 치앙마이는 태국의 제 2의 도시로, 우리나라 평양처럼 동남아 선교의 중심지로 기독교 중심지(문화·경제·교통)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두 지역을 선택하여 람푼에는 한·태 선교관을, 메쑤어이에는 현지 기독교 지도자 양성을 위해 기독교 교육센터를 세웠다. 람푼 한·태선교관은 2천 평의 대지 위에 연건평 4백 평으로 지어졌으며 예배당·봉사관·식당·사택· 부대시설까지 잘 갖추고 있으며, 이곳에서는 지역 태국주민을 위해 선교원 운영·의료봉사·피아노 교습·영어교습·한글 교육·태권도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김장원 선교사가 선교관장을, 박철범 선교사가 부관장을 맡고 있다.

메쑤어이 기독교 교육센터는 대지 8천여 평 위에 예배당·교육관·학생 기숙사·사택 등이 세워져 있다. 기숙사에는 50여 명의 중·고등학생들이 숙식을 제공받으며 새벽기도회, 성경공부 등 신앙교육을 받고 있다. 기독사관학교(6년 과정)와 기숙사 사역이 진행되고 있는데 정식학교인 기독사관학교는 30여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고 2015년에 1회 졸업생이 배출됐으며 졸업생중 우수학생을 선발하여 한국으로 유학을 보내고 지도자로 양성하고있다. 신앙적으로 자란 이들은 학교에서도 모범적이고 우수하며 파얍 신학대학 등 대학에도 많이 입학하고 있다. 이곳에는 훌륭한 시설을 갖추고 영어·컴퓨터·피아노·태권도·한글을 가르치므로 지원자가 넘치고 있다. 김장원 선교사는 산족 교역자 훈련을 위해서 라후족 신학교에서 강의도 하고 산족을 방문하면서 현장지도를 하고 있다.

가. 치앙마이 지역:
- 현지 선교사 및 현지교회 지원 확대
- 조준형 선교사 시절 도와주던 교회와 기관들을 계속 협력지원
나. 람푼 한·태 선교관이 동남아 선교센터의 중심역할 수행
-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 사역하는 선교사의 재충전 지원
다. 메쑤어이 기독교 교육센타 운영
- 산족학생 기숙사 수용하여 성경공부, 새벽기도회, 제자양육, 성극을 통한 신앙 교육
- 영어, 컴퓨터, 농어업 기술 등 교육지원 및 점차로 문화, 스포츠 등을 위한 시설 확충
- 장기적으로 신앙심이 깊은 태국의 지도자를 양성하는 기관화
- 태국, 산족 지도자 훈련 기관
라. 교회개척사역
산족지역을 중심으로 20여개의 교회가 개척되었으며 대부분 새문안교회를 비롯한 여러 성도님들의 후원으로 교회가 세워졌고 신앙연합체를 이루어 계속 확장하고 있다.


태국선교

태국선교


2.러시아 선교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에서 남쪽으로 1천 1백km 떨어진 볼가 강변에 있는 볼고그라드에는 옛 위성국가에서 살기 어려워 이주해 온 약 3만 명의 고려인들이 모여 생활하고 있다. 이곳에 구 소련이 무너지면서 생활터전을 잃고 방황하는 고려인들과 현지 러시아인들의 선교를 위한 선교센터를 마련하기로 했다. 고려인들은 의식주도 어렵지만 우리의 역사와 언어를 잘 모르기 때문에 고려인 2, 3세들에게 우리 언어를 가르치며 복음을 전하는 선교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이곳에는 정균오 선교사가 파송되어 사역하고 있다.

우리교회에서는 6백 평 대지에 3백 50 평 되는 골조만 되어 있는 건물을 구입한후 뜻있는 교우들의 헌금으로 완공되었다. 예배실과 식당, 숙소와 현지 러시아인과 문화교류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청소년, 고려인, 노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그리고 러시아 동부지역의 블라디보스톡에 러시아 정부의 정식 인가를 받아 신학교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러시아 선교사역에서 제일 중요한 과제가 지도자 양성인데, 지금까지 3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 했으며, 현재 15명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배출된 지도자들이 여러 교회에서 사역하고 있으며 차광찬 선교사가 신학교 사역을 담당하고 있다.

가. 볼고그라드 지역: 정균오 선교사 고려인 사역
- 선교센터 건립, 운영 예정
나. 블라디보스톡 지역: 차광찬 선교사 신학교 사역
- 현지 교회와 선교사들 지원
- 특히 연해주 신학교 출신 목회자의 교회개척과 시무교회 지원
러시아 선교
러시아 선교
러시아 선교



3.동북아 선교



1) 중국은 22개성, 5개 자치구, 4개 직할시, 2개 특별행정자치구로 이루어진 대한민국 면적의 99배나 큰 960만 평방키로미터, 인구로는 44배나 큰 13억 이상의 나라, 인구구성비 중 95%를 차지하는 한족 외 55개 소수 민족으로 구성된 큰 나라이다.

2) 역사적으로 중국의 복음 전래는 당나라 때의 장안(서안)에 네스토리안으로 시작되었고, 1807년 개신교의 로버트 모리슨을 필두로 네 번째의 복음전래 시도가 있었지만 19세기말 서구교회의 제국주의적인 선교의 휴유증, 아울러 1949년 10월 1일 중화인민공화국이 세워지게 되면서 무신론의 나라가 되었다.

3)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겨진 복음의 씨앗들이 발아하여, 극심한 고난의 시기를 이겨내며, 무신론의 사회주의 체제 하에서 가장 많은 기독교인구를 가진 나라로 변해가고 있는 상황이지만, 아직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복음을 듣지 못한 나라로서, 준비된 지도자들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여전히 강력한 복음 사역이 필요한 나라이기도 하다.

4) 선교의 주체는 하나님이시고 예수를 믿는 중국기독교인들이 중국 교회의 주체이기 때문에, 도움을 요청하는 중국의 교회들과 협력하여 교회 지도자 양성사역을 중점으로 동역하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5)거주 목적으로 시작해서 얻어진 중국근대 기독교역사 전공을 통해서 오랜 기독교 역사를 가진 중국교회를 더 깊이 이해하고, 한족 중심의 다민족국가인 중국 교회를 섬기기 위해 지속적으로 중국기독교의 역사를 연구, 강의도 해오고 있다





4.베트남 선교 국내체류 이주노동자 선교



한국에 하나님이 외국인 근로자를 보내주신 것은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복음을 전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주신 것이다. 선교사 파송보다 성과도 아주 좋고 비용도 매우 경제적이다. 우리 교회는 근로자 선교의 중요성을 일찍이 깨닫고 10년 전부터 언어가 독특하고 한국과 공통점도 있고 인연이 깊은 베트남 근로자를 대상으로 예배와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가. 전도 / 예배 / 양육 / 세례 / 귀국자 사역
가) 전도(축호전도, 전도지 배포) 및 심방활동
나) 예배 및 경배와 찬양
- 정기 대예배(매월 첫 주일 오후 4시 40분, 본당)
- 청년, 대학생 예배 참석(매주일 오후 3시)
다) 성경공부(매주일 5부 예배 후, 세례를 위한 학습 병행)
라) 세례(성인/유아)
마) 귀국 베트남인 성도를 현지교회와 연결하여 정착지원 및 신앙관리
나. 한글공부
다. 찬양연습
라. 특별행사
가) 추석맞이 베트남인 연합수련회(2001년부터 시행)
- 시기 : 추석연휴 2박 3일(2004. 9. 27-29)
- 장소 : 새문안교회 수양관(경기도 현리)
- 대상 : 국내 체류 전국 베트남인 이주노동자 및 관련 사역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