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김동배님의 글을 읽고.
작성자 이희숙()
등록일자 2004-10-02 오전 8:16:18
조회 89
파일
찬양팀의 김동배님 글 잘 읽었습니다. 준비된 자 만이 하나님의 일에 쓰임받게 된다는 어느 선교사님의 편지가 생각납니다. 의료선교부원이 아닌 분의 의견이라서 더욱 실감이 났었습니다. 찬양팀의 결정은 집행부에서 하는 것이지만 개인적으로는 걱정이었습니다. 이번에 지원팀인원이 너무 많다고 하여 저도 제아이를 데리고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망설이기도했지요.선교부원이 40명이 넘으면 움직이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따르지요. 의료진과 비의료진의 적절한 배분과 조화가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게 현실이기도하구요. 많은 준비는 어느팀에서나 요구되고 얼마나 준비했나는 끝나고 나야 나오게 마련이지요. 그래서 다음번에는 좀 더 나은 선교가 되는 것이기도하구요. 작년인도네시아에선 그곳 경찰이 접수를 했었기 때문에 그나마 수월했었고 올 인도네시아에서도 접수에 문제가 있었지만 이번처럼은 아니었습니다. 김동배님의 적절한 지적에 접수를 맡은 팀( 질서유지와 현지인을 적절히 다룰수있는 접수팀)에서 다음번에는 철저한 준비를 하리라 생각됩니다. 보이는 지적보다도 보이지 않는 미비함이 저희 약국팀에도 많이 있기 때문에 팀원 한사람 한사람의 기도와 지혜로움이 요구되곤 합니다. 그래서 첨성대의 해단식은 끝이 아니라 다음선교지를 위한 시작의 종소리이지요. 10월 2일 첨성대에서 뵙겠습니다. 샬롬!